기존의 세슘 원자시계보다 더 정확한 시계가 개발됐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기존의 세슘이 아니라 이터븀 원자를 이용한 새로운 원자시계를 미국과 일본에 이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자시계는 현재까지 개발된 가장 정확한 세슘 원자시계처럼 1억 년에 1초 정도의 오차만 허용한다고 표준과학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표준과학연구원 유대혁 시간센터장은 레이저 속에 이터븀 원자를 가두는 이른바 광격자 방식을 사용해 더욱 정확한 시계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터븀 원자는 같은 시간 안에 세슘보다 더 많이 진동하기 때문에 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표준연은 설명했습니다.
이터븀 원자의 진동수는 1초에 518조번 이상으로 세슘 원자보다 5만6천배 이상 많이 진동합니다.
표준연은 이 시계를 앞서 미국과 일본이 개발한 시계와 비교해 정확도가 인정되면 '1초'의 정의를 세슘이 아니라 이터븀 원자로 규정하는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표준연은 또 이터븀 원자시계로 우리나라의 표준 시간을 규정하는 세슘 원자시계를 보정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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