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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원유유출 사고 최초 유출량 축소 정황 확인

GS칼텍스 원유유출 사고 최초 유출량 축소 정황 확인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발생 후 GS칼텍스 측이 원유 유출량을 축소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최근 GS칼텍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여수해양경찰서는 GS칼텍스 측이 사고 당시 원유 유출량을 자체 조사한 문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해경은 GS칼텍스가 사고 초기에 유출량을 산정하면서 800 리터와 2천 리터 등 두 가지 경우로 추산한 문건을 입수하고, 외부에는 800ℓ가 유출됐다고 밝힌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문건에 대해 GS칼텍스 측은 "유출량 축소 의도는 없었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은 유출량을 조사한 문건이 회사 내부의 어느 선까지 보고되었는지, 이에 따라 유출량을 조직적으로 축소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여수해경은 사고 당시 원유이송관 밸브가 개방된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저유시설 생산관계자를 대상으로 송유관 차단과 유류확산 방지 등이 적절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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