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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롄잔 국민당 명예주석 방중…18일 시진핑과 회동

중국과 타이완이 첫 장관급 회담을 여는 등 화해 분위기를 가속화 하는 가운데 롄잔 타이완 국민당 명예주석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납니다.

타이완의 중국시보는 롄잔 국민당 명예주석이 오늘 2박3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롄잔의 이번 방문은 중국 측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롄잔은 베이징 방문 이틀째인 18일 오후 중국의 영빈관인 댜오위타이에서 시진핑 주석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롄잔 측은 롄잔의 이번 베이징 방문이 정치와는 무관하며 민간교류가 주목적이라면서 타이완 정부나 정당을 대표하지 않고, 어떤 정치적 임무도 부여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동이 지난 11일 양안의 첫 장관급 회담 이후 1주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양안의 관계 발전과 관련된 어떤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롄잔은 출국 전 측근 인사들에게 양안 관계 문제를 우리 세대가 해결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이며 다음 세대에게 부담을 넘길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롄잔은 2005년 국민당 주석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와 양안 분단 후 처음으로 국공 회담을 열어 양안 화해의 돌파구를 마련한 대표적인 친중국 성향 인물입니다.

중국공산당과 타이완 국민당은 이 회담을 시작으로 연례행사 형태로 최고위급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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