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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입영신검 때 혈당검사 등 11개 검사항목 추가

軍, 입영신검 때 혈당검사 등 11개 검사항목 추가
국방부는 최근 육군 50사단 훈련병이 당뇨합병증으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입대 직전 실시하는 입영 신체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입영 신검 때는 간기능, 간염, 에이즈 등 5개 항목만 검사했지만 앞으로 일반혈액검사 5개 항목을 비롯해 간기능, 신장기능 등 11개 검사항목이 추가됩니다.

추가 검사에 따라 필요한 예산은 53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 신검을 담당하는 군의관도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정밀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환자 조기식별을 위해 군병원 진료 때 담당 군의관과 관련된 다른 진료과목 군의관이 합동으로 진료하는 협진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19일 육군 50사단 이 모 훈련병이 영남대병원에서 급성 당뇨합병증으로 숨진 사건 후속조치로 군의료체계 개선안을 내놓았습니다.

군 당국 조사결과 숨진 훈련병은 입소 후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소변을 보는 특이 증상을 보였으나 해당 부대와 군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환자진료와 훈련병 관리가 소홀했던 사고 관련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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