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란 핵협상 18일 재개…원심분리기·중수로에 초점

이란 핵협상 18일 재개…원심분리기·중수로에 초점
이란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재개하는 핵 협상에서 최근 개발한 신형 원심분리기와 아라크에 건설하고 있는 중수로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협상단의 하미드 바이디네자드는 이란의 관영 통신인 IRNA에 신형 원심분리기 사용 문제와 관련해 기존 원심분리기를 신형으로 교체할 권한을 박탈당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라크에 건설하고 있는 중수로와 관련해서는 이란은 아라크 원자로를 보유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자로의 본질을 바꾸지 않는다면 서방의 우려를 덜기 위한 어떤 제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이란과 'P5+1'라고 불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이란 핵개발 활동을 일정 부분 제한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완화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연구·개발 활동은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고 최근 우라늄 농축을 위한 차세대 원심분리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P5+1은 또 올해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던 아라크 중수로도 가동하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해체 수준의 합의안까지는 도출해 내지 못했습니다.

서방은 아라크 중수로에 재처리 시설만 지으면 이론상 핵폭탄에 쓰일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