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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내일 '지방선거후 전대' 확정할듯…비주류 반발예상

전대시기 '6월 말 7월초' vs '8월 중순' 팽팽

새누리, 내일 '지방선거후 전대' 확정할듯…비주류 반발예상
새누리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6·4 지방선거 이후에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당직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대 개최 안건이 내일 최고위 안건으로 올라왔다"면서 "전대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시도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행 당 지도부의 임기가 5월 중순 만료되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 주류 측은 일단 전대 시기를 6·4 지방선거 이후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지방선거 전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한데다 자칫 당내 갈등이 악화될 경우 지방선거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전대 시기에 대해서는 '6월말 혹은 7월초'와 '8월 중순'을 놓고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옛 친이(친이명박)계 등 비주류 측이 전대 연기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대 시기를 논의했지만 지방선거 영향 등을 고려해 7~8월로 연기하자는 친박 주류와 원칙대로 5월 이전에 전대를 치르자는 비주류의 의견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3월에 지방선거를 주도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5월에 현 최고위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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