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일단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책반을 꾸려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외교부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문준모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외교부는 조금 전, 이집트 당국에 확인 결과 폭탄 테러로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로선 한국인 가이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관광객은 아직까지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심한 한국인 관광객도 있어 피해가 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주 이스라엘 대사관과 주 이집트 대사관에서 담당 영사를 현지로 급파해 정확한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다만, 시나이 반도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육로로 9시간에서 10시간 걸리는 곳인 데다 비행편도 없어, 헬기를 동원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부상당한 한국인들을 인근 병원으로 원활하게 옮길 수 있도록 양국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금 전인 새벽 1시부터 외교부 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외교부와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이집트 폭탄테러 사태와 관련해 김장수 국가 안보 실장에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서 사망자 시신 안치와 부상자 구호 등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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