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한국인을 태운 관광버스가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폭탄 테러로 이번 관광을 주선한 현지 가이드 제진수씨와 김진규씨,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1명 등 한국인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집트인 가이드와 이집트인 운전사도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번 테러로 20여 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당시 버스에는 3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집트 당국에 테러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사망자 수습과 부상자 치료 등의 지원를 요청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집트와 이스라엘 주재 영사 등 대사관 직원 3명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 발생을 계기로 시나이반도 내륙과 아카바만 연안에 특별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우리 국민들이 해당 지역을 출입하지 말 것과 현지에 체류하는 국민은 즉각 철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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