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공사장을 돌며 구리전선 수천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54살 김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 전선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 39살 김 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9일 새벽 수원 영통구의 한 상가 공사장에 침입해 전선 3백여 미터, 시가 4백만 원 어치를 잘라서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수원, 용인, 화성 일대 공사장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3천 4백만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최근 구리값이 오른 것을 알고 도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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