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북한 청천강호의 무기밀매와 관련된 혐의를 받는 자국 해운회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에 등록된 친포해운이 청천강호 무기밀매에 관련됐다는 정보를 지난달 입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 해운 기업은 청천강호의 무기밀매 시도와 관련해 대금 지불을 쉽게 하도록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무부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는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 관련 재료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중시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법을 위반한 개인과 기업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천강호는 지난해 7월 쿠바에서 미그-21기 2대와 미그기 엔진 15기, 미사일 9기 등을 설탕 포대 아래에 숨겨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됐으며, 어제 풀려나 쿠바로 출발했습니다.
싱가포르, 北청천강호 관련 혐의 해운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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