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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일러 보좌관 "이산가족 상봉 계기, 北 태도 변화 희망"

美 사일러 보좌관 "이산가족 상봉 계기, 北 태도 변화 희망"
시드니 사일러 미국 백악관 한반도담당 보좌관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보내는 긍정적 신호가 북한의 태도변화를 뜻하는 것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일러 보좌관은 워싱턴D.C 한미문제연구소에서 열린 한반도문제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사일러 보좌관은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북한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신들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지만, 북한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남북대화를 향해 나아갈지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일러 보좌관은 이어 "북한은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전술적 변화를 보인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일러 보좌관은 특히 "북한이 지난 6월 국방위원회 성명을 내고 올해초 중대연설을 통해 핵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지만, 그 어디에서도 북한이 비핵화에 관심있다는 지표를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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