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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수놓은 태극기…블랙이글의 화려한 비행

<앵커>

세계 3대 에어쇼 가운데 하나인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화려한 솜씨를 선보였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굉음을 내며 싱가포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한 곳에 모였다가 폭포처럼 떨어지고, 때로는 사방으로 퍼져 나갑니다.

아리랑 선율에 맞춰 태극 문양을 하늘에 수놓기도 합니다.

[김용민/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팀장 : 아무 문제 없이 세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멋진 저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에어쇼에는 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인 주피터가 국산 기초 훈련기인 KT-1를 타고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블랙이글 팀은 지난 1일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타고 출발해 5300km를 날아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이전에는 훈련기를 분해해 갖고 간 뒤 현지에서 다시 조립해 에어쇼에 참가했습니다.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 저희 항공기에 대한 신뢰도와 안정성, 기능성에 대해서 제3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블랙이글 팀은 이번 에어쇼 기간 모두 4차례나 축하 비행에 나서며 조종 기술을 과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채철호, 화면제공 :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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