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경분쟁 방지를 위해 인도에 행동강령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인도 언론들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메논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이같이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행동강령은 양측이 공격 무기와 첨단 감시시스템을 동원해 벌이는 국경지역 군사작전 절차 등을 담게 됩니다.
중국 측 제안은 양국이 국경문제로 1962년 전쟁을 벌였으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분쟁을 겪어오다가 1996년 4천여km에 달하는 구간에 사실상의 국경선에 해당하는 실질통제선을 설정한 뒤에도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특히 중국은 최근 히말라야 지역인 인도 카슈미르 지역 내 실질통제선을 자주 넘어 인도 쪽으로 진입해 인도의 반발을 사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은 오는 24일 뉴델리에서 개최하는 국경회담 등을 통해 행동강령 체결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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