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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매춘과의 전쟁' 가속…첫 고위관료 처벌

中 광둥 '매춘과의 전쟁' 가속…첫 고위관료 처벌
'매춘과의 전쟁'에 나선 중국 광둥성이 고위 관료를 면직해 가며 매춘 근절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신화망 따르면 중국 광둥성 상무위원회는 어제 옌샤오캉 둥관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에 대한 면직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광둥성은 옌 부시장이 공안국장을 맡으면서 불법 성매매 등을 근절하지 못해 둥관시가 '성매매 도시'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는 점에 대한 문책성 처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광둥성이 이달 들어 둥관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흥업소를 집중 단속하며 매춘과의 전쟁에 나선 이후 첫 고위 관료에 대한 징계 처분입니다.

둥관시 당국은 이에 앞서 성매매와 관련한 단속에 적극 나서지 않고 관련 업자 등의 뒤를 봐준 혐의로 둥관진 당 위원회 서기, 공안분국장, 파출소장, 경찰관 등 둥관지역 당정 간부들을 줄줄이 면직하고 기율위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가 지휘하고 있는 이번 매춘과의 전쟁이 얼마나 더 광범위하고 철저하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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