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모텔 객실에서 촛불을 켜놓고 외출해 불이 나게 한 혐의로 38살 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는 어젯밤(14일) 8시 37분쯤 광주 동구 학동의 한 모텔방에서 객실 바닥과 침대에 양초 150개를 켜놓고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천9백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모텔에 숙박하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으며 이 중에서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여자친구를 데리러 가려고 20여 분 동안 외출한 사이 양초 일부가 넘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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