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클루드 화산의 분출로 호주발 인도네시아행 항공편의 운항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호주의 국영 ABC방송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사가 현지시간으로 14일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호주 주요 도시에서 인도네시아의 발리와 태국의 푸껫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모두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또 인도네시아에서 가까운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과 코코스 섬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중단했습니다.
콴타스 항공도 이날 오후부터 시드니발 자카르타행 항공편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으며 호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항공편의 항로를 일시적으로 바꿨습니다.
저가항공사인 젯스타는 아직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진 않았지만 상황 변화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항공사들은 자바섬 화산 분출의 추이를 봐가며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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