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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마이너스 성장세 개선…작년 4분기 -2.6%

그리스, 마이너스 성장세 개선…작년 4분기 -2.6%
극심한 경제난을 겪는 그리스의 마이너스 성장세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통계청은 14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6%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지속했으나 최근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보면 2012년 3분기 -6.7%에서 4분기 -5.7%, 지난해 1분기 -5.5%, 2분기 -3.7%, 3분기 -3.0%, 4분기 -2.6%까지 꾸준히 낮아졌다.

연간 기준으로는 -3.68%로 정부와 대외채권단이 추정한 -4%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그리스 경제산업연구재단(IOBE)은 지난달 그리스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0.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정부도 올해 예산을 짜면서 성장률을 0.6%로 제시해 7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스 정부는 2010년부터 2차에 걸쳐 받은 구제금융을 올해 상반기에 졸업하고, 하반기에는 국채 발행을 시도해 국제금융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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