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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65명 석방 강행…미국 "유감"

아프간, 탈레반 65명 석방 강행…미국 "유감"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 죄수 석방을 강행해 미국의 반발을 촉발했습니다.

미군 주도 다국적군이 13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준비하는 가운데 안보협정 문제가 갈등해온 미국·아프가니스탄 관계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간 정부의 압둘 슈코르 다드라스 교정위원은 현지시간 13일 바그람 수용소에서 탈레반 수감자 65명을 석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드라스는 "이들에 대해 심사한 결과 더는 가둬 둘 이유가 없었다"며 이날 아침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국 측은 풀려난 탈레반 수감자가 나토군 31명과 아프간인 23명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공격에 직접 관여한 '위험분자'라면서 석방을 성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마리 하프 부대변인은 "예전에도 석방된 수감자 중 일부가 전장에 복귀했다"며 "이번에 풀려난 이들도 아프간 반군에 합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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