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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겨 하뉴, 사상 첫 쇼트 100점 돌파…1위

<앵커>

피겨 남자 싱글에서는 일본의 19살 신동 하뉴 유즈루 선수가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100점을 넘어섰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신예 하뉴 유즈루는 긴장한 기색 없이 '파리지앵 워크웨이'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과제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성공 시킨 뒤, 모든 점프를 실수 없이 소화했습니다.

김연아의 옛 스승인 브라이언 오서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하뉴는 기술점수와 예술점수를 합쳐 101.45점으로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100점을 넘기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선수권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캐나다의 패트릭 챈이 97.52점으로 2위에 올랐고, 러시아의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허리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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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대표팀은 팀 계주에서 아쉽게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1인승의 성은령과 남자 1인승의 김동현, 2인승의 박진용·조정명이 이어 달린 대표팀은 2분 52초 629로 10위 슬로바키아에 2초 464 뒤져 목표로 세운 10위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금메달은 2분 45초 649를 기록한 독일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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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에서 미국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조스 크리스텐센이 95.80점을 획득해 팀 동료 거스 켄워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동메달도 니컬러스 괴퍼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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