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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 연해주에 총영사관 이전 협조 요청

北 김영남, 연해주에 총영사관 이전 협조 요청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던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나홋카에 위치한 북한 총영사관의 블라디보스토크로의 이전을 러시아 측에 요청했습니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매체인 노보스티 블라디보스토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김 상임위원장이 소치로 향하는 길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들러 블라디미르 미클루셰프스키 연해주 주지사를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총영사관 이전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미클루셰프스키 주지사는 이런 북측의 제안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과 미클루셰프스키 주지사는 또 연해주 지역에서의 양국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문화와 교육 등에 걸친 폭넓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견해를 함께 했습니다.

북한은 2000년대 들어 연해주 지역의 최대 교통·행정 중심지로 부상한 블라디보스토크로 총영사관을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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