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번화가 지하 공사장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폭탄이 발견돼 주변 통행이 차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타이완 군 당국과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쯤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근처 건축물 신축 공사장에서 약 250킬로그램 무게의 폭탄을 제거했다고 중국시보 인터넷판이 전했습니다.
이 폭탄은 지하 8m 깊이에 묻혀 있었으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 제거 작업 당시 주변 통행을 차단했습니다.
과거 일본의 통치를 받은 타이완에서는 제2차 대전이 끝날 무렵 미군이 투하한 불발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에도 타이베이 도심 쑹산 공항 근처에서 비슷한 크기의 폭탄이 발견됐습니다.
타이베이 도심서 '2차대전 폭탄' 잇따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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