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호준 “유노윤호가 아침마다 내 기사 모니터링 해준다”

손호준 “유노윤호가 아침마다 내 기사 모니터링 해준다”
배우 손호준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의 특별한 우정에 대해서 털어놨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호준은 “그동안 10년 동안 푹 쉬었기 때문에 바쁜 스케줄도 기쁘게 하고 있다.”면서 “‘태양은 가득히’는 2번밖에 촬영하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가장 어려운 점으로 ‘사투리’를 꼽았다. 전작 ‘응답하라 1994’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써서 큰 사랑을 받았던 손호준은 “요즘 어딜가도 제일 먼저 사투리를 많이 시킨다. 이제 잊어버려야 하는데 그걸 계속 해야 하니까 서울말이 헷갈린다. 사투리를 고치는 게 어렵다.”고 답했다.

인기를 실감할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손호준은 “밥을 늘 얻어먹었던 친구들에게 밥을 살 때 그렇다. 주위에서는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 특히 내가 힘들 때 가장 밥을 많이 사줬던 윤호는 저보다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호준은 “인터넷에 서툰 나를 대신해서 윤호가 아침마다 항상 내 기사를 먼저 캡처해서 보내준다. 예전에 만날 때는 늘 윤호가 사줬다. 요즘 만날 때는 윤호가 지갑을 잘 가져오지 않는다. 그런 게 참 좋다.”고 말했다.

‘태양은 가득히’에서 손호준은 한영원(한지혜 분)의 이복동생 한영준 역을 맡았다. 잘생겼고 똑똑하지만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서 누나를 이기려 들지만 늘 가슴 속에는 따뜻하고 평범한 가정을 꿈군다.

‘태양은 가득히’는 윤계상, 한지혜, 김유리, 조진웅, 손호준 등이 출연하며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