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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복구 美시장, 겉은 부패척결 뒤론 뇌물 챙겨

카트리나 복구 美시장, 겉은 부패척결 뒤론 뇌물 챙겨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당시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이끈 레이 내긴 전 시장이 재임기간에 시 계약업체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미국 연방 배심원단은 수뢰와 범죄 공모, 통신사기 등 내긴 전 시장의 혐의 21건 가운데 20건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2010년 퇴임한 내긴 전 시장은 지역 사업가 프라델라의 뒤를 봐주는 대가로 20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고,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를 위한 화강암 자재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됐습니다.

그는 또 다른 사업가 윌리엄스가 시로부터 사업계약을 따내도록 도와주는 대신 수천 달러를 챙긴 혐의도 받았습니다.

내긴 전 시장의 가족들은 하와이 여행 등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케이블 TV 중역 출신인 내긴 전 시장은 2002년 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뉴올리언스의 부패 문화를 강력하게 비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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