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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팡팡] 배우 심은경, 수상한 돌풍?

<앵커>

문화 소식 알아보는 문화로 팡팡 시간입니다. 조지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영화 '수상한 그녀'가 아주 수상한 돌풍을 몰고 왔다고요?



<기자>

네, 개봉 전까지 영화계에서는 사실 누구도 이 영화가 이렇게 인기를 끌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데는 배우 심은경 씨의 힘이 큽니다.

어느 날 갑자기 20대 아가씨로 변해버린 70대 할머니 역할을 누가 또 이렇게 능청스럽게 잘할 수 있을까요.

21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연기 천재'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심은경 씨 인터뷰 들어보시죠.

[심은경/배우 : 영화 촬영하는 내내 그 캐릭터에 젖어 있으니까 저도 모르게 캐릭터에 동화돼서 그런 어투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앞서 출연했던 영화 '써니'나 '광해'를 다시 찾아보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영화 속에서 부른 '나성에 가면'이나 '하얀 나비' 같은 노래까지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죠.

그런데 하마터면 심은경 씨의 연기를 못 볼 뻔했다는 거 아시나요?

처음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수지나 김아중 씨가 주연으로 거론됐는데, 황동혁 감독이 심은경 씨로 결정하고 시나리오도 심은경 씨에게 맞게 수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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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네요. 이번 주에는 'SM 발라드'의 새 음원 소식이 각종 기사에 오르내리던데, 이게 뭔가요?

<기자>

네, 'SM 발라드? 뭐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중에 일부가 참가한 '유닛'입니다.

화면으로 보실까요? 

'SM 발라드'의 앨범은 오늘(13일) 나옵니다.

지난 2010년 첫 앨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이번 앨범엔 '이별'을 주제로 모두 6곡이 담겼습니다.

이 중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이 부르는 '숨소리'와 종현과 엑소 첸의 '하루'는 앞서 이번 주 초부터 순차적으로 음원이 공개됐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SM 발라드'는 SM 소속 가수들이 발라드곡을 부르는 '유닛'입니다.

유닛은 그룹 활동을 하는 가수들 사이에 이제는 하나의 관행처럼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태티서, 레인보우의 픽시, 애프터스쿨의 오렌지캬라멜, 또 빅뱅의 'GD &TOP'처럼 한 그룹 안에서 일부 멤버가 소규모 유닛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 '트러블 메이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현승도 같은 소속사 내의 혼성 '유닛'입니다.

기존의 팀 활동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활동의 공백기도 메울 수 있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유닛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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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가요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인 것 같네요. 자, 그리고 배우 추상미 씨가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기자>

네, 그동안 통 볼 수 없어서 궁금했던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추상미 씨가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추상미 씨는 연극 '은밀한 기쁨'을 통해 5년 만에 연기자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에도 영화 연출로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요, 특히 엄마가 되면서 달라진 건 없는지 물었습니다.

[추상미/배우 : 세상을 보는 시각이나 어떤 사람들을 보는 그런 마음, 그런 것들이 조금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를 갖고 나서 좀 더 어떤 사람들의 처지나 상황이 좀 더 이해가 되고….]

이번에 출연하는 연극 '은밀한 기쁨'은 영국 극작가 데이빗 헤어의 작품으로, 관객이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좀 어려운 작품입니다.

[추상미/배우 : 상업적인 여러 가지 재미나 오락이나 그런 것들을 주는 장르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뭔가 인간의 삶을 좀 진지하게 성찰하게 하는 연극, 그런 뭔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 저는 좋은 것 같아요.]

무대에서 만나는 추상미 씨를 오래 기다려온 팬들이 많은 만큼 이번 연극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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