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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여관에서 불…투숙객 2명 중태

<앵커>

오늘(13일) 새벽 서울 영등포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노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9소방대원들이 의식을 잃은 여성을 들것에 실은 채 비좁은 계단을 내려옵니다.

[소방대원 : 지금 의식이 없는 것 같은데요.]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2층 객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후송된 이 모 씨 등 남녀 투숙객 2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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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소방대원들에게 안겨 아파트를 빠져나옵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전남 목포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4층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채 외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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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한 철공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철공소에서 작업하던 사람들은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작업장 내부 일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용 장작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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