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 북동부 지역에서 어린이 2명이 AI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캄보디아 보건 당국은 북동부 크라티에 주에서 올해 7세와 3세인 남매가 고열 등 AI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AI 감염사례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남매는 이달초 AI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당국은 이들 남매가 집 부근에서 집단 폐사한 닭 일부와 접촉하고 이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어린이는 AI 원인 바이러스 H5N1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 어린이는 검사를 실시하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북부 캄퐁톰 주에서도 5세 어린이 1명이 H5N1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에도 13명이 AI로 사망했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AI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된 지난 2004년 이래 지금까지 모두 50명이 AI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3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접 베트남에서도 지난달 남부 빈푹성과 동탑성에서 잇따라 AI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AI가 급속 확산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2003년 AI가 첫 출현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5명이 H5N1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지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AI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