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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파키스탄, 내주 정상회담…협력 강화

중국과 파키스탄이 다음 주 정상회담을 하고 전통적 우방인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후세인 대통령의 방중은 그가 취임한 이후 처음이며 전통 명절인 춘제 이후 중국이 맞이하는 첫 국가원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후세인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별도로 회동할 게획입니다.

화 대변인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간 '전천후' 우의를 발전시키고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이 러시아 방문 직후 파키스탄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경분쟁을 겪고 있는 인도와 남중국해 문제 등으로 미묘한 관계인 미국 등을 견제하려는 '다목적' 포석이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파키스탄에 원자로 2기를 건립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핵 수출에 나선 이후 최근에는 파키스탄에 '위안급' 재래식 잠수정 6척을 판매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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