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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61년 함마르셸드 사고' 유엔 재조사 결정

반기문, '61년 함마르셸드 사고' 유엔 재조사 결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대 유엔 사무총장 더그 함마르셸드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엔의 재조사를 결정했다고 스웨덴 일간지 더겐스 뉘헤테르가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출신인 함마르셸드 전 유엔 사무총장은 1953년 취임해 연임하던 1961년 가을 콩고 분쟁 중재차 이동하던 중 비행기가 잠비아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사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세 번이나 이뤄졌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암살설 등 각종 음모론이 난무해 왔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다국적 법률가로 구성된 함마르셸드위원회가 2012년 7월부터 조사해온 결과 보고서를 유엔 총회에서 발표하고 회원국에 관련증거 공개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가안보문서보관소가 보관하고 있는 감청자료 중 기밀문서 2건에 대한 공개 요구도 이뤄집니다.

위원회의 조사 중 미국 국가안보국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것을 확인했지만, 미국은 문서 공개를 거부해왔습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 스웨덴 대주교 함마르는 "반기문 총장의 결정은 사건 조사에 회원국의 협조를 유도하고 유엔총회에서 사건진상에 대한 토의를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al95@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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