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으로] 2014년 고용노동정책, 방향은?

<앵커>

정부가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한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노동시장의 현실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2014년 고용정책,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오늘 업무 보고가 있었죠? 먼저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오셨는데, 스스로 성적 매긴다면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방하남/고용노동부 장관 : 아마 정책 소유자가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점수를 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저희 입장에서는 1차 년도이기 때문에 고용률 70%는 5개년 계획 아닙니까? 그래서 1차 년도에는 정책하고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았다…]

<앵커>

가장 큰 숙제가 청년 실업, 그리고 여성들의 경력단절 이렇게 들 수 있는데, 어떤 복안 갖고 계십니까?

[방하남/고용노동부 장관 : 여성들의 경우에는 오늘 업무보고에서도 많이 포함됐습니다만, 가장 큰 장애가 출산이라든지 임신 출산 육아기에 경력이 단절돼서 훌륭한 인적자원들이 유휴인력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는데…]

<앵커>

오늘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새로운 임금체불 대책이 눈에 띄는데, 간략히 소개 좀 해주시죠.

[방하남/고용노동부 장관 : 임금체불은 저희들이 국정 과제 올해 고용정책에서 아주 중요하게 추구하고자 하는 취약계층이 노동시장에서 제대로 대우를 받고 보호를 받는…]

<앵커>

지금 이 시간에도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용노동부 수장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좀 주시죠.

[방하남/고용노동부 장관 : 저희 정부에서는 올 한해 국민들이 자기가 원하는 일자리에서 행복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도록 각 정책의 그룹별로 특화형 맞춤형 고용정책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