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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쇼트트랙 동메달 안현수 축하

푸틴, 쇼트트랙 동메달 안현수 축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딴 안현수를 축하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이 안 선수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멋진 스포츠 종목의 어렵고 긴장된 경기에서 진정한 올림픽 선수의 자질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고 전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도 축하 전문을 보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인 당신이 또다시 고수임을 증명했다"고 칭찬하면서 "1500m 결승에서 간발의 차로 1위 자리를 내줬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당신의 동메달은 러시아 팀 전체의 성과에 큰 기여"라면서 "다른 경기에서도 성공을 빈다"고 기원했습니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 선수의 동메달은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번째 메달입니다.

안 선수는 어제 치러진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캐나다 샤를 아믈랭과 중국 한톈위에 이어 3위에 올라, 러시아에 이번 올림픽 통산 다섯 번째 메달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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