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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경제에 기여한 것도 맞고 피고인의 건강을 양형에 참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그런 사정 감안해주는 게 "아! 유전무죄 다시 시작이구나"는 이런 오해를 부르면 안 됩니다.

유전이든 무전이든 일단은 정의가 사정에 앞서야 합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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