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정정공시가 전체 수시공시 증가의 영향으로 10% 넘게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정정공시는 2012년 1천620건에서 지난해 1천828건으로 12.8% 늘어 상장사 한 곳 당 2.5건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정 대상이 포함된 전체 수시공시가 같은 기간 9천776건에서 1만 1천65건으로 13.2% 늘어난 데 따른 겁니다.
다만,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정 건수는 줄어들면서 공시의 정확성이 개선됐다고 거래소는 평가했습니다.
정정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결산관련 내용은 줄고 수치 변동이 적은 소규모 정정의 비중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손익구조변경이나 감사보고서 같은 결산관련 정정이 전체 정정 공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4%에서 38%로 급감했습니다.
재무정보를 제외한 금액, 주식 수, 비율 등의 각종 수치정보의 정정 건수는 2012년 191건에서 지난해 359건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수치 변동폭이 20% 미만인 소규모 정정의 비중이 같은 기간 73.8%에서 86.4%로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공시 정확성 개선에 따라 불성실공시 대상에 해당하는 정정 공시 건수도 17건에서 11건으로 감소했습니다.
불성실공시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 재무정보의 부정적인 변경이나 재무정보 변동폭이 50% 이상인 주요정정은 32건에서 23건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정정공시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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