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생리가 멈추는 갱년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당뇨병을 앓는 여성이 당뇨병이 없는 여성보다 폐경이 빨리 온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11개 중남미 국가에 거주하는 40~49세 여성 6천 79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폐경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여성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이 없는 여성의 폐경 진행률을 비교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여성 당뇨병 환자가 조기 폐경을 겪을 가능성이 일반 여성에 비해 3배가량 높았습니다.
이는 당뇨병 여성이 다른 여성에 비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훨씬 빨리 고갈된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에스트로겐 공급이 끊어지면 뇌졸중, 심근경색,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폐경 나이의 여성은 혈당을 체크하면서 체중관리와 운동을 통해 당뇨병 위험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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