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걸그룹 최초 ‘19금’ 애프터 파티 개최

2NE1이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콘서트 후 ‘19금’(19세 미만 입장 불가) 애프터 파티를 연다.

11일 0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ALL OR NOTHING 2NE1 AFTER PARTY’라는 문구가 새겨진 포스터를 공개했다.

3월 1, 2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을 시작하는 2NE1은 콘서트가 끝난 뒤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번 ‘ALL OR NOTHING AFTER PARTY’를 개최하게 됐다.

양일간 콘서트가 끝난 후 오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THE A에서 개최되는 이번 파티에는 2NE1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함께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에는 세계적인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는 물론 빅뱅의 월드투어를 함께한 라이브 밴드도 합류해 수준 높은 연출력과 풍부한 사운드로 전세계 2NE1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콘서트 티저 영상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2NE1이 얼마나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씨엘의 솔로 활동을 시작으로 ‘FALLING IN LOVE’‘DO YOU LOVE ME’‘그리워해요’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2NE1은 현재 새 앨범과 월드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2NE1의 월드투어 ‘AON’은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