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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실 9%는 안전 관리 허술"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실 가운데 9%는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의 대학과 연구기관 211곳에 대해 지난해 안전을 점검한 결과 18개 기관은 100점 만점에 70점 미만을 기록해 안전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전 관리가 미흡한 곳은 종합 대학이 2곳, 전문대가 13곳, 연구기관이 3곳이었습니다.

미래부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과 전기 등 92개 항목의 안전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안전사고를 보고하지 않은 3개 기관과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9개 기관 등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미래부는 밝혔습니다.

전체 지적사항 1,520건 가운데 28%는 안전 교육 미흡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고, 24%는 안전 조직체계 미흡, 21%는 보험가입과 건강검진 미흡이 원인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점검 대상의 83%인 176개 기관은 총점 80점 이상을 얻어 안전 관리가 비교적 양호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습니다.

연구실 현장에서는 매년 100건이 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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