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와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SBS funE에 "수지가 절친한 김수현의 제안에 흔쾌히 응해 카메오로 출연한다"며 “내일(11일) 촬영하고, 촬영분은 이번 주 수요일(12일)이나 목요일(13일)에 방송될 것”이라 전했다.
시청률 25%를 오르내리는 압도적인 인기로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는 ‘별그대’는 김수현, 전지현, 박해진, 유인나 등 주요 인물들의 열연은 물론, 카메오를 보는 재미가 더해져 시청자의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지의 카메오 출연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별그대’에 출연한 카메오 군단은 배우, 아이돌, 스타일리스트 등 가지각색이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배우는 한유라 역의 유인영이다. 극중 한유라는 천송이(전지현 분)를 견제하는 여배우였지만, 연인이라 생각했던 이재경(신성록 분)의 비밀을 알아 살해당하는 비련의 여인. 유인영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주연 못지않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별그대’ 2, 3회에 출연한 유준상은 신입사원 이휘경(박해진 분)이 회장님 아들인 것을 모르고 길들이려다 거제도로 발령받는 불운의 역할 유과장 역을 맡아 특유의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달샤벳의 세리와 수빈은 ‘별그대’ 3회에 출연했다. 톱스타 천송이에게는 인사하면서도 유세미(유인나 분)는 모르는 척 하는 얄미운 연기자 후배 역할이었다. 천송이에게 호되게 혼난 후 “저러다 한 번에 훅 가봐야 정신을 차리지”라며 뒷담화(?)하는 연기는 단연 일품이었다.
박정아는 ‘별그대’ 4회에 출연, 재벌가 남자와 결혼하며 화려한 선상파티 결혼식을 여는 톱스타 역으로 등장했다. 박정아를 중심으로 천송이과 한유라가 양쪽에 서서 과하게 웨딩사진 포즈를 잡는 장면은 ‘별그대’의 명장면으로 남았다.
장항준 감독은 ‘별그대’ 4회에 박민규 감독 역으로 출연했다. 선상파티에서 세미에게 불편한 제안을 하는 변태감독으로 등장해 휘경에게 되려 말로 한 방(?) 먹는 연기를 능청스럽게 해냈다.
손은서는 ‘별그대’ 4회 에필로그에 조선시대 한양의 절세가인 기생 역으로 등장했다. 도민준(김수현 분)을 사모하여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선물했다가, 별에서 왔다는 민준의 말에 상처받는 역할이었다.
김수로는 5회에 강원감사 이형욱 역으로 모습을 보였다. 조선시대에 외계물체가 출몰했다는 사건을 덮기 위해 서이화(김현수 분)를 잡아들이라 명령하는 역할을 카리스마 연기로 소화했다.
정은표는 ‘별그대’에서 유일하게 1인 2역, 시대를 초월하는 카메오로 출연했다. ‘별그대’ 6회분에 조선시대 집주름(부동산 중개업자) 윤성동 역으로 출연한 것에 이어, 12회에 도민준의 집을 팔려 하는 부동산 업자로 등장해 천송이의 방해를 받았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는 10회에 출연, 천송이가 돈이 없어 가방, 구두 등을 팔려 하자 모진 독설을 퍼붓는 역할을 소화했다.
박영규는 조선시대 실존 인물로 부활했다. ‘별그대’ 11회에서 조선시대 구암 허준 역을 맡아 도민준을 치료했다.
다양한 카메오 출연으로 깨알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별그대’는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9시 35분에 16회와 17회가 각각 방송된다. 소치올림픽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25분 앞당겨졌다.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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