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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 어린이 세뱃돈, 평균 85만 원"

"중국 베이징시 어린이 세뱃돈, 평균 85만 원"
중국 베이징에 사는 어린이 90명이 춘제 즉, 중국의 설날에 세뱃돈으로 받은 돈의 평균 액수가 4천 867위안, 우리 돈으로 86만 7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베이징에 사는 10살에서 13살까지 어린이 90명을 상대로 세뱃돈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도하면서 세뱃돈 평균이 지난해보다 5%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설문조사 대상 가운데 절반 넘는 어린이가 1천 위안에서 5천 위안까지의 세뱃돈을 받았고 1만 위안, 우리 돈으로 176만 원이 넘는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가 8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우리 돈으로 353만 원인 2만 위안을 받은 어린이는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공무원 가정의 어린이였습니다.

신경보는 조사대상 90명 가운데 공무원 가정의 어린이 18명이 받은 세뱃돈의 평균은 5천783위안이었고 노동자 가정의 어린이 6명이 받은 1인당 평균 세뱃돈은 3천833위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무원 자녀의 세뱃돈이 다른 어린이들에 비해 많은 편이지만 시진핑 체제가 공직사회에 대한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시작하면서부터 세뱃돈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부 공직자들은 뇌물로 세뱃돈을 받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자녀가 일가친척 외의 다른 사람으로부터 세뱃돈을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어린이들은 주로 조부모와 부모를 비롯해 부모의 직장동료 등으로부터 세뱃돈을 받습니다.

어린이들이 보통 한 번에 받는 세뱃돈 액수는 500에서 1천 위안, 우리 돈으로 9만 원에서 17만 7천 원 수준으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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