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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안구 돌출' 혹시 갑상선 안병증?

5년 전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았다는 30대 여성입니다.

그런데 최근 왼쪽 눈이 돌출되고 커지는 거처럼 보여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른바 갑상선 안병증입니다.

[김소명/서울 동대문구 : 사람하고 얘기할 때 이제 그 상대방보다 제가 느끼는 게 이제 자신감이 없고 위축이 많이 되는 부분들이 좀 많이 불편했어요.]

갑상선 안병증이란 주로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안구가 돌출되고 눈꺼풀이 붓고 뒤로 밀려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결막이 붓거나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고 복시가 나타나고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정규/중앙대병원 안과 교수 : 갑상선 항진증이 있는 환자에서 눈꺼풀이 자주 붓거나 눈꺼풀 모양이 변형이 오거나 눈이 무겁거나 또는 안구가 돌출된 듯한 느낌이을 받는다 그러면 갑상선 안병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한해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받는 사람은 24만 명 정도로, 이 가운데 20% 정도가 갑상선 안병증을 앓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인공 눈물이 도움이 되지만 복시 같은 기능 이상이 나타나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특히 안구돌출로 각막이나 시신경 손상이 우려될 때는 안구돌출을 해결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예방도 중요합니다.

[안화영/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갑상선 기능을 정상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항진증 약을 잘 복용하시는 게 좋겠고 흡연이 갑상선 안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흡연하시는 분들은 꼭 금연을 하셔야 합니다.]

또 간접흡연도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피해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갑상선 안병증이 일단 시작되면 갑상선 질환과 관계없이 병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내과적인 갑상선 치료가 끝난 뒤에도 눈은 별도로 계속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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