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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대 전기차 양산 목표로 정부-업계 R&D 박차

2천만 원대 전기차 양산 목표로 정부-업계 R&D 박차
정부가 국내 기업과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까지 전기자동차용 첨단 리튬이온배터리 양산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해 연구개발에 돌입합니다.

정부는 우선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백킬로미터를 갈 수 있는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대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지난해 출시된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주행거리가 370 킬로미터로 가장 길지만 기본 모델 가격이 6만 3천 달러, 우리돈 약 6천 7백만 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6일 미국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자동차 '쏘울 EV'가 148 킬로미터로 이전에 비해 주행거리를 크게 늘렸지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중화하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1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단계로 주행거리를 500 킬로미터까지 연장한 배터리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부의 이번 계획은 지금까지 관련 업체별로 각각 진행됐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개발을 국가적 과제로 삼았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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