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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겨울제품 매출 줄고 여름용품 늘어

'포근한 겨울'…겨울제품 매출 줄고 여름용품 늘어
이번 겨울 들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제품 매출은 줄고 있지만 여름용품 판매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작년 11월 중순부터 2월 6일까지 겨울철 난방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26.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키나 보드 등 겨울철 스포츠 관련 매출이 무려 41.2% 하락했습니다.

남성의류(-10.9%), 여성의류(-7.1%), 아동의류(-4.7%), 유아의류(-13.1%) 등 모든 카테고리별 의류 판매가 감소하며 전체 의류 매출은 9.1% 줄어들었습니다.

장갑·방한모·방한화 등 시즌 잡화 판매도 99%나 하락했습니다.

반면 수영복, 수영모자 등 수영용품 전체 판매는 12% 증가하며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계절성이 강한 식품류에서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대개 여름철에 수요가 몰리는 아이스크림 매출은 103.7% 증가했습니다.

커피·음료 상품(20.7%), 맥주(18.9%), 과일(14.8%)도 드물게 많이 팔렸습니다.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소비 패턴뿐만 아니라 채소 산지 작황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 월동채소 공장으로 불리는 제주도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따뜻한 겨울 영향으로 작황이 크게 좋아 최근 10년 만에 채소가 최저 가격 시세를 나타냈습니다.

산지 농가에 따르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예년 대비 평균 1.5배가량으로 늘어 수요 대비 공급량이 늘어나 당분간 가격 하락은 멈추지 않을 전망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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