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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서 열린 '평창의 날'…거물 인사 대거 참석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등 참석해 눈길

<앵커>

4년 뒤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평창 조직위원회는 이곳 소치에서 공부하고, 홍보하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제(9일)는 많은 관심 속에 '평창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을 널리 알리기 위한 평창하우스는 소치 올림픽파크 안에 마련돼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린 '평창의 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자크 로게 전 위원장, 체르니센코 소치조직위원장 등 세계 스포츠계 거물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과 IOC는 한 배를 타고 있다"며 "4년 뒤 성공적인 올림픽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선 평창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가장 훌륭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진선/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대한민국과 평창이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이용한 독특한,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드리도록 저희들이 준비할 겁니다.]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 평창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담은 홍보영상과 함께 축하공연을 지켜봤습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연주되자 바흐 위원장이 말춤을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평창조직위는 오는 24일 폐회식까지 각종 행사를 통해 평창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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