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리던 모바일 게임 '플래피 버드'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 게임을 만든 29살의 베트남인 개발자 응웬 하 동은 어제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 플래피 버드를 자진 퇴출 시키기로 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응웬은 법적인 문제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며 다만 자신이 게임을 그대로 둘 수 없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응웬은 게임을 내리는 이유를 묻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면서 '플래피 버드'를 매각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게임 개발은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래피 버드는 지난해 5월에 출시됐지만 한동안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부숴 버리고 싶을 정도로 어렵고 중독성 있는 게임'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올해 1월부터 다운로드 건수가 급속히 늘어 무료 애플리케이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플래피 버드의 다운로드 건수는 안드로이드에서만 5천만 건, 하루 평균 광고 매출은 5만 달러, 월 광고 매출은 15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세계 인기 1위 앱 자진 퇴출…이유는 '묻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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