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가대표' 스키점프 힘찬 도약…3명 결선행

<앵커>

러시아 소치입니다.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되면서 이곳 소치는 더욱 더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5번째 올림픽에 나선 영원한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 노멀힐 개인전에서 4명 가운데 3명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소치에서 31번째 생일을 맞은 김현기가 멋지게 날아올랐습니다.

도약도 좋았고, 자세도 안정적이었습니다.

기준선을 1m 넘긴 96m 지점에 착지하자  관중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김현기는 114.4점을 받아 51명 가운데 공동 16위로 여유있게 결선에 올랐습니다.

최서우도 힘찬 비행으로 18위를 기록했고 최흥철은 34위에 올라 역시 50명이 겨루는 1차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막내 강칠구는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김현기/스키점프 국가대표 : 다들 컨디션을 좋고 분위기가 다들 으샤으샤라서  희망이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스키점프팀의 출발이 순조롭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한 대표팀의 힘찬 비상이 시작됐습니다.

노멀힐 1차 결선은 내일(10일) 새벽에 열리는데 30위 안에 들면 최종 결선에 진출합니다.

-

여자 모굴 스키 서정화는 부상을 딛고 2차 예선에 출전했지만, 턴 동작이 흔들리면서 14위로 결선행에 실패했습니다.

사촌 동생 서지원은 13위에 자리했습니다.

-

남자 루지의 김동현은 1,2차 시기 합계 1분48초810으로 3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동현은 오늘 밤 3,4차 시기에 나섭니다.

▶[전국민 응원 릴레이] 소치 태극전사들을 응원해주세요!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