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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소비 10% 늘면 일자리 17만개 늘어"

"부자 소비 10% 늘면 일자리 17만개 늘어"
내수활성화를 위해 고소득층의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소득계층별 소비 여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고소득층이 2006에서 2012년에 소비 여력의 10%를 더 소비했다면 연평균 신규 일자리는 16만 8천 개, 국내총생산은 7조 2천억 원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한국 실질 민간소비는 2013년 현재 실질 국내총생산 천135조 원의 50.6%에 해당하는 574조 원에 달합니다.

민간소비가 가지는 파급효과는 커서, 민간소비가 10억 원 늘어나면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각각 8억 천700만 원, 19개 증가합니다.

2012년 고소득층의 월평균 가구당 소비 여력은 264만 원에 달하지만, 중산층은 73만 원, 저소득층은 마이너스 24만 원 수준입니다.

고소득층은 국내보다 해외 관광을 선호하고, 주택 구입 지출은 크게 줄인 반면 전월세 지출은 늘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소득층의 해외 단체여행 지출은 2006년 월평균 만 6천 원에서 2012년 5만 원으로 늘었지만, 국내 단체여행 지출은 만 5천 원에서 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고소득층의 소비지출 확대를 유도하는 동시에 중·저소득층의 소득 증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고소득층의 소비지출이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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