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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동지방, 폭설 '비상'…"최고 50cm 더 와요"

영동지방은 그야말로 폭설 비상입니다.

모레(10일)까지 최고 50cm의 큰 눈이 더 쏟아지겠는데요.

밤 사이 가장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이 지역엔 대설경보도 계속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강화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최고 5~8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잠시 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아들러 아레나 경기장은 경기 열리는 동안에도 맑은 가운데 기온은 8~10도 정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눈이 온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전에 눈이 그치겠지만 경북내륙엔 밤에 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도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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