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한국 대학생들이 오늘(7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 방문하려다가 일본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낮 4시쯤 도쿄 도심 야스쿠니 신사 근처에서 2.8 독립선언 기념 도쿄 원정대 소속 대학생들이 "참배 반대" 내용의 손팻말을 꺼내려고 하자, 일본 경찰이 이를 제지하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3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앞서 대학생들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 왜곡에 항의하는 서한을 들고 일본 내각부를 찾았지만, 약속이 없었다는 이유로 일본 측은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소속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도쿄 원정대는 지난 1919년 2월 8일, 도쿄 한인 학생들의 독립선언을 기념해 이번 방문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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