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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몰려드는 중국 부자들로 투자이민 접수중단

캐나다에 투자 이민을 하려는 중국인이 몰리면서 투자 비자 신청이 폭주하고 있으며 캐나다가 지난 2012년에 투자 이민 신청 접수를 중단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자체적으로 입수한 캐나다 이민 당국의 서류를 분석해 지난해 1월8일 현재 홍콩주재 캐나다 영사관에 접수돼 처리를 기다리는 투자 비자 신청 건수가 5만 3천580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심사 대기 중인 투자비자 신청 건수의 70%에 이르는 규모로, 이는 캐나다 정부가 투자 이민 신청 접수를 중단시키는 조치로 이어졌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는 2011년에도 전 세계에서 접수된 투자 비자 신청 가운데 86%가 홍콩 주재 캐나다영사관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99%가 중국인이 신청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캐나다는 최소 160만 캐나다달러, 우리 돈으로 15억 5천만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5년 동안 캐나다에 80만 캐나다달러, 우리 돈으로 7억 7천만 원을 투자하는 사람에게 투자 비자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홍콩 주재 캐나다영사관에 접수된 투자 비자 신청 건수는 2002년 520명에서 2010년에는 3만 4천427명으로 폭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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