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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 스키 서정화, 부상으로 기권…2차 예선 기회 남아

<앵커>

조금전 여자 모굴 스키 1차 예선 경기가 끝났습니다. 우리 선수단 가운데 첫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었던 서정화 선수는 부상으로 기권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정화는 1차 예선이 시작되기 직전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가진 마지막 연습 도중 넘어져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직 서정화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내일 2차 예선에서 결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서정화의 기권으로 우리 선수단의 첫 출전자가 된 서지원은 총점 15.95점을 받아 26명 가운데 24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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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첫 경기로 치러진 신설종목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이 스릴 넘치는 공중 묘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슬로프 경사를 따라 내려오면서 인공장애물 3개를 통과하고, 3개의 점프대에서 도약해 고공 점프를 선보이는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겨울철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기를 누리다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코스가 험난한데다 장애물들도 난이도가 높게 설치돼 넘어지는 선수들도 속출했습니다.

눈 세상 위를 날고, 돌고, 넘으며 갖가지 묘기를 부리는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겨울 올림픽에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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