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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본군 위안부 20만명…한국보다 많다"

"中 일본군 위안부 20만명…한국보다 많다"
중국인의 일본군 위안부가 한국인 피해자보다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 쑤즈량 교수와 천리페이 교수는 모레(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학술회의'에 앞서 배포한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각 지역 현지 조사와 사료 조사를 통해 일본군 중국 주둔군 수와 위안부 교체 빈도 등을 따져 중국인 위안부 규모를 이같이 추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연구는 30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규모는 최소 5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보다도 더 많은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습니다.

이신철 성균관대 연구교수도 발표문에서 일본군이 침략전쟁의 전세가 기울던 1944년 3월부터 지방 문서를 소각하는 등 위안부 강제 동원과 연관이 있는 자료들을 조직적으로 소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학자 50명이 참석하며 이틀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법적 책임 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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