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의 외국산 불량 소금을 전국의 지자체와 도로공사 지사에 제설재로 납품해 온 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업자들뿐 아니라 제대로 검사하지도 않은 채 검사 필증를 발급한 대한염업조합 관계자들도 문제였습니다.
49살 정모씨 등 소금 수입업체 대표 12명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제설재 규격에 맞지 않는 불량 소금 8만 8천여톤을 수입해 모두 38차례에 걸쳐 관공서 등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이 납품한 불량 소금은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 등 전국 지사 22곳과 서울·수원·의정부·이천시 등 지자체 11곳에 공급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납품한 소금 중에서도 중국산 소금의 경우 토사 등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의 함유량이 기준치의 10배를 넘는 12% 정도인데다 질소성 유기물이 함유돼 환경오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산과 파키스탄산 소금도 알갱이 크기가 기준에 부적합해 정상적인 제설기능을 할 수 없는 제품이었는데요, 어떻게 이런 불량 소금들이 기관에 공급돼 전국의 도로에 뿌려질 수 있었던 걸까요?
오늘(6일) SBS 8뉴스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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